강원도 사북에서 SOS가 날아왔습니다

전형적인 탄광지대인 사북은

탄광 막장에 들어가 연탄을 캐다가

연탄가루가 폐에 쌓여 폐가 시커멓게 되는

진폐증 환자가 많습니다.

이분들을 치료하기 위한 진폐증 전문병원이 세워졌고

환자들에게 전도하기 위한 교회가 세워졌으며

사명감으로 무장된 목사님이 편한 목회지를 두고

이 병원에 부임하여 사역중이십니다.

이 병원에 우리 교회 김세중 집사가 군의관으로 파송되어 복무중인데

다가오는 여름을 걱정하는 SOS를 보내왔습니다.

병원교회가 너무 더워 여름을 내기가 힘든 겁니다.

22평쯤되는 교회당에 필요한 에어컨 한대를

수성의 가족들이 보내려고 합니다.

온 교우들의 참여를 바랍니다.